2. 26일에 넷플릭스 오리지널이 하나 나왔다.
<아임 낫 오케이>
(I Am Not Okay with This,2020)
총 7화로 한 화에 20분이 채 되지 않는다.
킬링 타임용으로 가볍게, 볼 수 있다.
하루만에 정주행 완전 가능!
그런데 이런 느낌, 어딘가 익숙하지 않나요?
뭐야 이거 빌세따잖아?!?!
처음에 보고서 뭐지, 표절인가, 싶을 정도로
연출과, 음악과, 자막과, 느낌이 비슷했다.
그래서 찾아보니,
<빌어먹을 세상 따위>의 감독과,
<기묘한 이야기>의 제작진이 함께 만든 드라마라고 한다.
나는 빌세따 밖에 보지 않아서
기묘한 이야기와의 비슷한 점은 잘 모르겠다.
하지만 둘다 본 사람들의 대부분 반응하기를,
<빌어먹을 세상 따위> + <기묘한 이야기>를
정확히 반반 섞어놓은 느낌이라고 한다.
두 작품을 보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나름 신선하게 다가갈 수 있는 드라마겠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빌어먹을 세상 따위>와
겹치는 부분들이 많아서,
연기의 분위기라든가, 자막이라든가, 음악이라든가..
나에게는 신선하지는 않았다.
아 , 또 요런 싸이코패스적(?) 넷플릭스 오리지널이 나왔구나~
이런 느낌이다.
주인공들이 상큼하고 귀여워서 나름 볼 맛이 난다.
특히 테드 역을 맡은 와이엇 올레프(Wyatt Oleff)가
쌍콤하니 아주 귀엽다.
인스타@wyattoleff
테드라는 역이 사차원?적인 부분이 있는데
배우의 원래 현생활이 더 그래보인다.
2003년 살이란다.
낭랑 18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드라마보면 어린게 티 난다. 귀여워..
그리고 주연 소피아 릴리스(Sophia Lillis)!
인스타@sophialillis
너무 사랑스럽다..
영화 IT(그것)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고 한다.
나는 IT을 본 적이 없어 처음 봤는데,
너무 매력적인 배우임이 틀림없다.
2002년생이란다. 세상에..
아가자나?? 근데 연기 너무 잘하자나??
엥 근데 와이엇 올레프도 IT에 출연했다고 한다.
한 번 봐야겠네..
이어서, 아임 낫 오케이의
장면 몇 가지!
솔직히 "수작이다." 정도는 아니다.
그런데 볼만하다. 요즘 한국드라마도 볼게 딱히 없고..
넷플릭스 정주행도 막막했었는데
이건 흐름이 짧게 짧게 가서 쉽게 볼 수 있다.
시즌2가 나올 것 같다.
시즌1은 소개 정도인 것 같고.
시즌2부터 스토리가 슬슬 전개될 것 같은 느낌.
그리고 <빌어먹을 세상 따위>와 마찬가지로
삽입곡들이 좋다.
<삽입곡 추천>
Cults - Bad Things
https://www.youtube.com/watch?v=n1WSC99ANnQ
드라마에서 제일 자주 나오는 노래인 것 같다.
Bloodwitch - Hey Little Girl
https://www.youtube.com/watch?v=P0pFd1KdieE
2화에서 테드가 시드에게 같이
학교 가자고 물어보는 장면에서 삽입된 곡!
노래도 장면도 너무 귀여웠다.
삽입곡들은 나중에 따로 모아서 포스팅 올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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