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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_book

내 인생을 함께한 추억의 웹툰들.

by 트롤리나르샤 2020. 3. 1.

웹툰을 처음 봤을 때가 기억난다.

나는 당시 초등학교 4학년이었고,

목요웹툰이었던 <낢이 사는 이야기>가 내 첫 웹툰이었다.

 

1. 낢이사는이야기

 

<낢이사는이야기>는 시작한 지 상당히 오래 된 웹툰이다.

서나래 작가의 일상툰으로,

그 당시 세마리의 고양이와

(지금 한 마리는 무지개다리를 건넜다ㅜ)

언니, 동생, 엄마, 아빠, 친구 등등

주변 사람들도 많이 출연한다.

 

내가 유일하게 단행본을 샀던 웹툰.

시즌4까지 나왔고,

시즌4부터는 작가의 결혼이야기가 나온다.

시즌4는 2015년에 끝이 났다.

나는 시즌5를 아직 기다리고 있다.

 

잠깐 잠깐 브랜드웹툰을 하신다.

이번에도 하나 있었다.

낢이사는이야기로 돌아와주세요ㅜㅜ

 

 

 

 

2. 치즈인더트랩

 

 

우리나라 웹툰의 명작.

치인트도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보기 시작했는데,

완결이 날 때에는 고등학생이었다.

최근 네이버에서 다시 연재를 해줘서

대학생의 마음으로 치인트를 다시 볼 수 있었다.

어렸을 때는 생각없이 지나쳤던 장면들을

재조명할 수 있는 기회였다.

 

상철선배, 손민수..등

엄청난 고유명사들을 만들어낸 작품.

단행본을 정말정말 사고 싶은데

돈이 없다.

언젠가는 꼭 사야지..

만화카페 가면 종종 본다.

 

 

 

 

 

3. 와라편의점

 

 

 

이건 진짜 추억의...작품

반 애들 중에서 이거 안 보는 애들이 없었다.

인생작은 아니고.

갑자기 너무 추억이 돋아서ㅎㅎㅎ

 

그런 의미에서 하나 더

 

 

 

 

4. 스쿨홀릭

 

 

 

 

아는 사람 나와주세요ㅜㅜ

이것도 와라편의점과 함께

많이 봤던 웹툰이다.

 

작가가 학교 미술선생님이라서,

학교 얘기를 쓰셨던 걸로 기억한다.

 

 

 

5. 목욕의 신

 

 

나는 하일권 작가의 만화를 좋아한다.

최근에는 스퍼맨을 연재하시는데..

난 싫다. 여러 장르의 작품을 만들 수 있는

작가임에는 분명하지만, 별로다.

 

19금 웹툰은 하나도 빠짐없이

여성만 부각돼서,

지이이인짜 싫다.

 

<목욕의 신>도 초등학교 4학년 때 봤던 작품이다.

처음에 봤을 때 진짜 신세계였는데.

최근에 재연재해서 다시 보니까

내가 많이 어렸었구나..

그정도는 아니었구나..

싶었다.

 

하일권 작가의 다른 작품을 추천한다

<삼봉 이발소>

<안나라수마나라>
<두근두근 두근거려>

<3단 합체 김창남>

 

근데 다 예전에 본 거라서.

젠더 의식에 관해서는

괜찮을 거라고 장담하지 못하겠다.

 

2018년에 연재한

<병의 맛>은 정말 좋았어서,

인생 웹툰 추천 포스팅에

따로 언급하겠다.

 

 

 

6. 크레이지 커피 캣

 

 

이건 진짜 재밌게 봤었는데.

지금 보라고 하면 죽어도 못 본다.

진짜 어후 어후 어후

못 볼 것 같다.

 

여자주인공 이름이 고양이라 였나.

그래서 제목이 <크레이지 커피 캣>이었던 것 같다.

자세한 내용은 기억 안 나고,

주인공이 커피 회사에 들어가서

생기는 에피소드에 관한 내용이었다.

저 사진에 있는 사람이 남자 주인공이고

서브 남주도 있었는데,

난 언제나 일명 '서브병'에 절대 걸리지 않는 사람이어서

남주만 좋아했던 기억이 난다.

 

이 작가님 최근에도 웹툰 하나 연재하시던데.

 

<속삭이는 e로맨스>

네이버의 일요웹툰이다.

 

추억팔이 한다고 한 번 봤다가

못 보겠어서 바로 나갔다.

추억은 추억으로.

그림체는 <크레이지 커피 캣>과 아주 똑같았다.

 

 

 

7. 핑크레이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진짜 나랑 나이대 비슷하면

다들 알 것 같다.

지금 20대는 아마 거의 다 알 걸..?
근데 제목부터 항마력이 너무 딸린다.

<핑크레이디>라니.. 미쳤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G폰 쓸 때 배경화면으로

엄청 썼던 웹툰.

지금 보니까 유료화가 되지 않았다.

추억에 빠지고 싶은 분들은 다시 봐도 될 것 같다.

근데 난 못 보겠다.

 

 

여자주인공이 키가 작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내가 키가 작아서

공감하면서 봤던 기억이 있다.

주인공 키작다고 돌리면

내가 더 빡쳤음ㅋㅋㅋㅋㅋ

 

8. 피노키오

 

 

 

 

 

이번 포스팅의 유일한 다음 웹툰.

<피노키오>는 진짜 명작이다.

하도 오래전에 봐서 지금은 잘 기억이 안 나는데..

여자 주인공이 어떤 목걸이를 사서

차고 다니면 유령이 보이는데,

그 유령이 남자 주인공이다.

 

다시 보고 싶은데

유료화여서 고민이다.

차라리 단행본을 나중에

구입해서 다시 보는 게 나을 것 같다.

 

 

 

정말 말 그대로 '인생' 작품은 아래 포스팅에

https://thinkgoroexsit221.tistory.com/22

 

나의 인생 웹툰 열작품 소개하기 +a/네이버 완결웹툰

11시가 넘어가면 다음 날의 웹툰이 올라왔는지 확인하는 것이 나의 하루 일과가 되어버렸다. 난 찐으로 웹툰을 파는 사람은 아니어서, 네이버 웹툰만 보고 있다. 하지만 이제 내가 지금 보고있는 웹툰 몇가지만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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