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42 포기한 적 없어 응원은 바리지도 않아 비웃지만 마 사실 난 밑도 끝도 없는 남녀차별 얘긴 꺼내고 싶지도 않아. 근데, 내가 진짜 열받는 건, 현재 우리 사회에서 기득권과 고용권을 가진 대다수의 수구세력인 남자들이, 자신들이 한 일부 쪼잔하고 불합리한 경험에서 얻은, 편협한 편견을 가지고, 여잔 조직을 모른다. 인내심이 없단 막막을 해대며, 내 인생을 엉망진창으로 초 치고 있다는 거야. 샘나서 같이 술 못 마시겠다. 내가 속이 좁아. 여자가 속 좁은 게 아니고, 내가. 라이브_노희경 2019. 7. 12. 인생에 겉돌지 않겠다는 다짐은 눈빛을 살아 있게 한다 내가 나에게 도달하는 순간, 눈빛은 살아나게 된다. 자신의 인생에 겉돌지 않겠다는 다짐은 눈빛을 살아나게 하니까. 생의 애착을 담은 눈빛은 명료한 빛과도 같아서 절망 속에서 우리를 연명하게 한다. 눈에 낀 뭔가를 거둬내고 이제는 눈빛을 바꿔야겠는데, 눈빛은 유리창도 아니고 자동차 바퀴도 아니며 더더군다나 시들면 뽑아버리면 그만인 꽃도 아니니 이것참 큰일이다. 내 옆에 있는 사람_이병률 2019. 7. 12. 이전 1 ··· 8 9 10 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