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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이 갑니다 이제 유월이 얼마 안 남았다. 내 추촬도.. 얼마 안 남았다. 그리고 내 휴학도.. 얼마 안 남았다지?? 중국어 F 뜰까 걱정했었는데 생각보다 성적을 잘 주셔서 다행히 교환갈 수 있을 정도의 성적은 유지되었다 히히 만족스럽지 않은 한 학기를 보냈다. 어떤 방면으로든 만족스럽지 않았다. 그럼에도 괜찮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 그만 좀 들먹일 필요가 있다. 언제까지 자책하고 억울해하기만 할래. 그냥 다 잊어버리자. 나는 잘 잊는데, 왜 억울했는지는 잘 잊는데, 억울했던 건 안 잊혀져서 문제다. 나중에 따질래야 따질 수도 없어서. 올해 상반기는 계속해서 그런 생각을 했다. 억울하다! 억울하다! 나 진짜 생각보다 착한데. 아니 이정도면 진짜 착한데? 왜 다 나쁘다고 하지. 뭐 이런 생각. 착하다는 말을 욕으로 여.. 2021. 6. 28.
신종 보이스 피싱?! 사기? 블로그 보고 연락 드렸는데요~ 나는 블로그 세개가 있다. 티스토리 하나, 네이버 두 개. 그나마 활동하는 게 티스토리고, 네이버 두 개는 홍보용이다. 과외생 모집이라든가, 달팽이 무료분양 같은,, 근데 오늘 방금 수업 듣다가 전화가 왔다. 032-6구52-86사5 네이버에 검색해보니 정수기 회사라는데 아닐 것 같다. 원래 모르는 번호는 잘 안 받는데 특히 02, 070! 교환 신청한 옷이 있어서 그 회사에서 확인차 전화했나 싶어 받았다. 목소리가 잔뜩 상기된 한 남성분이었는데, 내가 전화를 받자마자 아주 빠르고 영혼 없는 목소리로 이안 *^$%#&~ 이라는 회산데 내 블로그를 보고 연락을 했다고 하는거다. 아주 빠르게 무슨 내 블로그가 일일 조회수 300이 넘어서 자기네 회사랑 무슨 3개월 단위 계약을 하고 내가 홍보성 글을 쓰면 뭐.. 2021. 5. 26.
세상이 웅웅-하고 냉장고가 될 때. 오늘 수업에서 현장체험학습을 갔다. 참 오랜만에 밖에서 수업을 들었다. 현장체험학습이라니 무슨, 초등학생 된 것 같기도 하고. 몸은 피곤했지만 기분 좋은 사진들이 여럿 남아 요며칠간 찍었던 사진과 기분을 공유할 겸, 이거저거 이야기할 겸. 전주를 빼놓을 수 없다 2년 만에 간 전주였는데 정말 좋았다 갔다온지 한 달도 안 됐다니,, 말도 안 돼ㅜㅜ 체감 상 4개월은 넘은 것 같은데 말이지 도단지와 나는 자꾸만 타지에서 만난다 그것도 아주 충동적으로. 전주도 하루 전에 급발진해서 만났다 단지와 나 모두 이전에 가기로 했던 사람과 파토가 났고, 사람과 시간이라는 게 참 신기해 내가 오래된 것에 집착하는 이유는 어쩌면 예전에 역사만 팠던 것과 비슷한 이유일 것 같다 모든 오래된 것에는 이야기가 있으니까 그냥 이.. 2021. 5. 20.
[넷플릭스 추천] 먼 훗날 우리 <后来的我们> 중국어 hsk 3급 공부한다고 영화랑 드라마를 한동안 보지 않았다. 볼 시간이 없을만큼 공부를 한 게 아니라.. 과몰입해서 공부에 집중이 되지 않을 것 같아 그랬다. hsk 시험 끝나고 (넷플릭스에서) 처음 보는 영화! 뭐를 볼까 고민하다가 전부터 궁금했던 를 선택했다. (먼훗날 우리) 마침 중국어 공부하고 있는데 제목이 아주 쉬운 한자로만 돼있어서 읽을 수 있다. 뿌듯했다^_^! 중화권은 포스터를 너무 잘 만드는 것 같다. 한자가 주는 느낌이 너무 좋다. 아래는 내가 모아본 포스터. 하 너무 좋다....... 작년에 를 보고서 주동우 팬이 된지라.. 주동우 필모 깨기를 해야할 것 같아서 봤다. 관련 포스팅은 다음에 꼭 해야지! 결론적으로 말하면 일단 추천한다. 엄청나게 뛰어나다 하긴 그렇지만 잔잔하면서.. 2021. 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