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42 내 인생을 함께한 추억의 웹툰들. 웹툰을 처음 봤을 때가 기억난다. 나는 당시 초등학교 4학년이었고, 목요웹툰이었던 가 내 첫 웹툰이었다. 1. 낢이사는이야기 는 시작한 지 상당히 오래 된 웹툰이다. 서나래 작가의 일상툰으로, 그 당시 세마리의 고양이와 (지금 한 마리는 무지개다리를 건넜다ㅜ) 언니, 동생, 엄마, 아빠, 친구 등등 주변 사람들도 많이 출연한다. 내가 유일하게 단행본을 샀던 웹툰. 시즌4까지 나왔고, 시즌4부터는 작가의 결혼이야기가 나온다. 시즌4는 2015년에 끝이 났다. 나는 시즌5를 아직 기다리고 있다. 잠깐 잠깐 브랜드웹툰을 하신다. 이번에도 하나 있었다. 낢이사는이야기로 돌아와주세요ㅜㅜ 2. 치즈인더트랩 우리나라 웹툰의 명작. 치인트도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보기 시작했는데, 완결이 날 때에는 고등학생이었다. 최.. 2020. 3. 1. 을지로 나도 한 번 가봤다. 을지로가 힙지로니 뭐니 난리니까. 근데 왠지 그 난리가 나면, 다들 가니까-하고 안 가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그래서 그런 심보로 힙지로라는 명성이 생긴 뒤에는 한 번도 을지로를 간 적이 없었다. 근데 최근에 우리 라라친구들 만나면서 예리미가 을지로 가고 싶다고 해서 "구래? 가자!" 신념 그까짓꺼 없다. 우리가 간 음식점은 두 군데. 을지로미팅룸과 을지맥옥. 처음에는 을지다락을 가려고 했다. 한참을 헤맸다... 을지로는 그렇게 간판을 안 해놓는다고, 그 근처 맛집 가면 다들 핸드폰 들고 서성이고 있다고, 들은 적이 있다. 네이버 웹툰 64화 -> 누르면 바로 웹툰 페이지로 들어가요! 모죠의 일지 생각이 나서 너무 웃겼다. 가는데 어떤 아저씨들이 자꾸 "저기야, 저기." 하고 무심하게 지나가신다. 하지만.. 2020. 3. 1. [영화] <쉘부르의 우산> , 송쓰루가 뭐야??? 본 게시물은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영화 을 봤다. Les Parapluies De Cherbourg 쉘부르의 우산 (The Umbrellas Of Cherbourg, 1964) 몰랐는데 작년 2019년에 재개봉을 했었다. 윤누리와 강희주가 보러 갔다는데. 보고 나오면서 '누벨바그 영화란 무엇인가'하고 나왔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뭔말인지 너무 이해 잘감 2019년 재개봉 당시의 포스터. 아니 너무 예쁜 거 아니야?ㅜㅜㅜ 갖고 싶다.. 나온지 아주 오래된 영화답게 포스터가 아주 많다. 옛날 포스터는 이렇다. 근데 포스터가 한결같이 뭐 이리 예쁘냐고ㅜㅜㅜ 좋다....너무 예쁘다... https://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10323 쉘부르의 우산 가장 아름답고 순.. 2020. 3. 1. Big Jet Plane - Angus & Julia Stone 최근 영화 를 봤다. 영화에서 잠깐 나왔던 이 노래가 너무 좋아서 찾아서 들어봤다. Big Jet Plane - Angus & Julia Stone https://www.youtube.com/watch?v=yFTvbcNhEgc 뮤직 비디오. 나는 이 노래 전주 부분이 제일 좋다ㅜㅜㅜ 가사는 내 스타일은 아니다. 나에게 '가사'는 노래를 선택하는 데 아주 큰 비중을 차지한다. 팝을 자주 들어도 영어인 가사가 듣자마자 술술 해석되진 않지만, 노래가 좋다 싶으면 가사를 찾아보는 편. 그래서 찾아본 Big Jet Plane의 가사는 평범하다. 근데 평범해도 될 것 같다. 이런 은은한 느낌의 노래는. She said "hello mister, please to meet ya" 그녀가 말하네 "만나서 반가워요" I.. 2020. 2. 29. 마샬 메이저3를 손에 넣었다. 생일 기념으로 헤드폰을 샀다..! 그리고 오늘 왔다ㅎㅎㅎㅎㅎ 원래 3월 6일 배송 예정이었는데 일주일이나 빨리 왔다. 주문한지 일주일만에 도착했다. 아 그리고 요새는 통관 절차가 카톡으로 온다.. 그런데 주문하고 나서.. 아마존 공식 셀러가 팔아도 짝퉁이 올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실제로 아마존 공식 셀러가 파는 사이트에도 모조품을 받은 사람의 후기가 올라와있었고. 우리나라 블로그에서도 분노에 차 게시물을 쓰신 분들을 여럿 발견할 수 있었다. ㅜㅜㅜㅜㅜㅜㅜ 짝퉁일까봐 너무 걱정됐다. 합리적인 가격에 직구하진 않았다. 한국에서 사는 거랑 비슷한 것 같다. 네이버에 구매대행으로 뜨는 것보다는 비싸게 주고 샀다. 네이버는 못 믿겠어서.. 정품과 모조품을 친절하게 비교해주신 어느 블로거의 글을 탐독해 놓은.. 2020. 2. 28. [드라마] <빠담빠담> 정주행 후기 본 게시물에는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드라마 을 드디어 정주행 했다. 풀 제목은 나는 노희경 작가의 엄청난 팬이다. 세상에서 가장 멋있다고 생각하는 여성이자, 사람이다. 노희경 작가의 대본집과, 드라마의 소설 버전 이것 저것을 가지고 있다. 물론 그가 집필한 많은 드라마들을 좋아한다. 제일 좋아하는 드라마는 빠담빠담이 그렇게들 좋다고 하던데. 미루다가 이제서야 20부작을 봤다. 하나 하나 설명하려니 복잡해서 카테고리를 나눠봤다. 1. 줄거리 2. 인물설정 3. 기억에 남았던 대사 4. 음악 5. 연출 6. 젠더감수성 7. 세번의 기적? 천사라는 설정 8. 추천 여부 1. 줄거리 살인 누명을 쓰고 16년 만에 출소한 양강칠과 지극히 현실적이고 자신에게는 이기적인 정지나, 그리고 이 둘의 운명을 지켜주려는 인.. 2020. 2. 28. 이전 1 2 3 4 5 6 7 다음